김태균·이범호, 나란히 안타 2개

김태균·이범호, 나란히 안타 2개

입력 2010-04-11 00:00
수정 2010-04-11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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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28.지바 롯데)과 이범호(29.소프트뱅크)가 나란히 안타 2개씩을 터뜨렸으나 타점은 올리지 못했다.

 김태균은 11일 일본 지바현 지바 마린스타디움에서 계속된 일본프로야구 세이부 라이온스와 홈경기에서 1루수 겸 4번 타자로 출장,4타수 2안타를 때렸다.

 시즌 타율은 0.266에서 0.279(68타수19안타)로 약간 올랐다.

 전날 다섯 번의 타석에서 안타를 한 개도 때려내지 못했던 김태균의 방망이는 이날은 첫 타석부터 번쩍 빛이 났다.

 0-0이던 2회말 선두 타자로 나온 김태균은 세이부 왼손투수 호아시 가즈유키의 초구 변화구를 잡아당겨 좌익수 앞으로 굴러가는 안타를 때렸다.

 오마쓰 쇼이치의 안타와 후속 타자의 땅볼로 3루까지 간 김태균은 이마오카 마코토의 야수선택 타구 때 홈을 밟아 결승 득점을 올렸다.

 3-0이던 3회 1사 2루와 4-0으로 달아난 5회 1사 1루에서는 연속 삼진으로 물러나 아쉬움을 줬다.

 김태균은 8회말 무사 1루에서 우전 안타로 1,2루 찬스를 이어간 뒤 대주자 헤이우치 히사오로 교체됐고 지바 롯데는 이 기회에서 타자일순하며 7점을 보태 11-0으로 크게 이겼다.

 한편 이범호는 후쿠오카 야후돔에서 열린 니혼햄 파이터스와 홈경기에 7번 지명 타자로 나서 4타수2안타를 때렸다.선발 출장 기회가 늘면서 이틀 만에 다시 안타 2개를 몰아쳤고 타율은 0.227에서 0.269(26타수7안타)로 상승했다.

 2회 첫 타석에서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안타를 때린 이범호는 0-2로 끌려가던 4회말 2시 1,2루에서는 헛스윙 삼진으로 돌아섰다.

 1-4로 뒤진 7회에는 선두 타자로 나와 좌전 안타를 터뜨렸지만 후속타 불발로 득점에 이르진 못했고 9회에는 중견수 뜬공으로 잡혔다.

 소프트뱅크는 1-4로 패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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