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프로축구팀 2013년 K리그 데뷔

충북 프로축구팀 2013년 K리그 데뷔

입력 2010-07-20 00:00
수정 2010-07-20 16:3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충북도민 프로축구단 창단을 위한 밑그림이 완성됐다.

 충북도는 20일 이시종 지사의 선거 공약인 충북 연고 프로축구팀 창단 기본계획을 발표해 “내년부터 창단 작업에 들어가 2012년 말 팀을 꾸리고서 2013년 3월 K리그에 출전할 것”이라고 밝혔다.

 기본계획에 따르면 도는 인천 유나이티드,강원 FC 등 기존 시민구단처럼 도민주 공모 등을 통해 150억원의 창단비용을 마련할 계획이다.

 도민주 공모와 후원금 모금은 2012년 상반기 중 이뤄지며 선수단과 프런트를 구성하고서 그해 12월 창단식을 연다는 구상이다.

 도는 또 청주와 충주.제천종합운동장을 홈구장으로 활용하기로 하고 관중석 확충 등 K리그 시설 규정을 맞추기 위한 공사도 벌일 예정이다.

 도는 기본계획 이행을 위해 다음달 중 공무원과 민간 태스크포스 구성해 신흥구단 창단 사례 분석 등 초기 검토 작업에 돌입하고 내년 상반기까지 창단준비위원회 구성,창단발기인 구성,도민프로축구단(법인) 설립 등 후속 절차를 밟을 계획이다.

 도 관계자는 “프로축구팀은 도민 저력과 역량을 결집하고 충북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데 일조할 것”이라며 “매년 90억원 가량 드는 운영비 대책은 시민구단 중 가장 모범적인 인천의 사례 연구 등을 통해 세울 생각”이라고 말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