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은 소리. 나이는 스무살. 가슴엔 태극마크. 제일 싫어하는 소리는 골망이 출렁이는 소리.’ 두 명의 ‘소리’가 혜성처럼 등장했다. 예쁘장한 외모에 기막힌 선방까지 더해지며 연일 주가를 올리고 있다. 박소리(왼쪽·부산시설관리공단)는 핸드볼을, 문소리(오른쪽·울산과학대)는 축구를 한다. 골문 앞에 ‘소리’를 세워둔 20세 이하 여자대표팀은 승승장구하고 있다. 박소리는 한국에서 열리고 있는 세계주니어선수권에서, 문소리는 독일에서 진행 중인 국제축구연맹(FIFA) U-20월드컵에서 각각 4강행을 이끌었다. 29일에 결승진출을 다투는 것도 똑같다. 소리가 골문을 지키는 한, 한국에 패배는 없다.
2010-07-29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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