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두리, 셀틱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

차두리, 셀틱 이적 후 첫 공격포인트

입력 2010-08-20 00:00
수정 2010-08-20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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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차두리(30.셀틱)가 2010-201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플레이오프 1차전에서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셀틱 유니폼을 입은 이후 처음 공격 포인트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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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차두리(왼쪽). 연합뉴스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셀틱의 차두리(왼쪽).
연합뉴스
 차두리는 20일(한국시간) 홈 구장인 스코틀랜드 셀틱 파크에서 열린 FC위트레흐트(네덜란드)와 경기에서 도움 1개를 배달해 2-0 승리에 힘을 보탰다.

 1차전 홈 경기에서 두 골 차 승리를 거둔 셀틱은 1주일 뒤 열리는 원정 경기에서 비기거나 한 골 차로만 져도 48강 본선에 오를 수 있게 됐다.

 유로파리그는 플레이오프에서 이긴 37개 팀과 지난해 우승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스페인),UEFA 챔피언스리그 플레이오프에서 패한 10개 팀 등 48개 팀이 본선을 벌인다.

 전반 18분 아프라인 후아레스(멕시코)의 선제골로 앞서 가던 셀틱은 전반 33분 차두리가 오른쪽에서 올려준 공을 그리스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요르고스 사마라스가 받아 쐐기골을 뽑았다.

 차두리는 UEFA 챔피언스리그 예선과 스코틀랜드 리그 개막전 등에 이어 이날도 풀타임 활약을 펼쳐 이적 첫해 주전 자리 확보에 청신호를 켰다.

 반면 같은 팀의 기성용(21)은 교체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얻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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