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겨-이동원,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 7위

피겨-이동원, 주니어 그랑프리 쇼트프로그램 7위

입력 2010-09-10 00:00
수정 2010-09-10 1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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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의 ‘기대주’ 이동원(14.과천중)이 처음 출전한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쇼트프로그램에서 7위에 올랐다.

 이동원은 10일(이하 한국시간) 새벽 불가리아 브라쇼브에서 치러진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2차 대회 첫날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8.44점에 예술점수(PCS) 24.35점으로 합계 51.79점을 받아 18명 중 7위에 올랐다.

 1위는 67.03점을 받은 조슈아 패리스(미국)가 차지했다.

 순위는 7위에 머물렀지만,이동원은 최근 오른쪽 무릎 인대를 다쳐 정상적으로 훈련을 소화하지 못했음에도 높은 점수를 얻어 가능성을 보였다.

 한편,앞서 열린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는 이호정(13.서문여중)이 기술점수(TES) 24.04점,예술점수(PCS) 18.19점 등 합계 41.23점을 받아 8위에 올랐다.

 이호정은 기술점수에서는 전체 5위에 해당하는 높은 점수를 받아 무난한 연기를 펼쳤지만,예술점수가 경쟁자들보다 낮게 나온 탓에 아쉬움을 남겼다.

 여자 싱글에서는 일본의 유키 니시노(48.98점)가 1위에 올랐다.

 이호정은 11일 새벽,이동원은 11일 밤 각각 프리스케이팅에 나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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