쇼트트랙월드컵 금메달 4개 싹쓸이

쇼트트랙월드컵 금메달 4개 싹쓸이

입력 2010-12-11 00:00
수정 2010-12-11 21:22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국 쇼트트랙이 2010~2011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쇼트트랙 월드컵 4차 대회에서 하루 동안 걸려 있던 금메달 4개를 싹쓸이하는 쾌거를 이뤘다.

 한국은 11일 중국 상하이에서 벌어진 대회 이틀째 남녀 1,500m 1차 레이스와 1,000m에서 모두 우승을 차지했다.

 가장 먼저 열린 여자 1,500m 1차 레이스 결승에서 양신영(한국체대)은 2분28초216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해 금메달 행진의 포문을 열었다.

 함께 출전한 황현선(세화여고)이 2분28초449의 기록으로 2위,김담민(부림중)이 2분28초534로 3위에 올라 대표팀은 오랜만에 메달을 싹쓸이하는 기쁨을 맛봤다.

 이어진 남자 1,500m 1차 레이스에서는 김철민(부흥고)이 2분16초190의 기록으로 쑹웨이룽(중국.2분16초191)을 0.001초 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금메달 행진은 1,000m에서도 이어졌다.

 조해리(고양시청)가 여자 1,000m에서 1분32초655 만에 결승선을 통과해 저우양(중국.1분32초916)을 제치고 정상에 올랐고,남자 1,000m에서는 노진규(경기고)가 1분30초345의 기록으로 진키에 네트(네덜란드.1분30초402)를 제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호석(고양시청)도 남자 1,000m에서 2분10초168의 기록으로 동메달을 추가했다.

 대표팀은 12일 열리는 대회 마지막 날에도 남녀 1,500m 2차 레이스와 500m,계주 등에서 금메달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