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아공백’에 피겨 수준 뚝!

‘연아공백’에 피겨 수준 뚝!

입력 2010-12-13 00:00
수정 2010-12-13 00: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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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즈니 GP파이널 첫 우승

‘퀸’ 김연아(2 0·고려대) 없는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계의 수준이 한참 떨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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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리사 시즈니 AP=연합뉴스
알리사 시즈니
AP=연합뉴스


알리사 시즈니(미국)는 지난 1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2010~11시즌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그랑프리 파이널에서 총점 180.75점으로 생애 첫 우승을 차지했다. 알리사는 자신의 종전 최고 점수였던 172.37점을 8점 넘게 끌어올리는 대성과를 거뒀다. 그러나 이는 지난 3년 동안 김연아가 거둔 최하 점수와 비슷한 수준이다.

하지만 이런 상태가 그리 오래가지는 않을 듯하다. 김연아가 내년 3월 일본 도쿄에서 열리는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하기 때문이다. 김연아는 현재 미국 로스앤젤레스의 이스트 웨스트 아이스 팰리스에서 새 코치 피터 오피가드의 지도 아래 새 프로그램을 연습 중이다. 김연아가 경기 감각만 잃지 않는다면, 다시금 여왕 자리에 등극하는 건 시간문제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2010-12-13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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