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PB] 이승엽 통쾌한 적시 2루타

[NPB] 이승엽 통쾌한 적시 2루타

입력 2011-04-25 00:00
수정 2011-04-25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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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균 3타수 무안타

오릭스의 이승엽(35)이 모처럼 시원한 적시 2루타를 뿜어냈다.

이승엽은 24일 오사카 교세라돔에서 열린 일본프로야구 세이부와의 경기에서 6번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해 1-0으로 앞선 6회 1사 2루에서 우중간을 가르는 통쾌한 2루타를 터뜨렸다. 이승엽의 시즌 6번째 안타(2번째 2루타)이자 6경기 만에 올린 5번째 타점. 3타수 1안타 1타점을 기록한 이승엽은 타율을 .143에서 .158로 끌어올렸다. 2회 삼진, 4회 뜬공으로 물러난 이승엽은 6회 1사 2루에서 상대 선발 히라노 마사미쓰의 134㎞짜리 바깥쪽 포크볼을 제대로 받아쳤다. 이승엽의 타구는 우익수와 중견수 사이를 갈라 펜스까지 굴러갔고 2루주자 T-오카다는 홈을 밟았다. 이승엽은 곧바로 대주자 모리야마와 교체됐다. 오릭스는 5-3으로 이겼다.

전날 4타수 3안타 1타점의 맹타를 터뜨린 지바 롯데의 김태균(29)은 이날 구마모토구장에서 열린 소프트뱅크전에 7번타자, 1루수로 선발출장했지만 3타수 무안타에 그쳤다. 롯데는 3-5로 졌고 김태균의 타율은 .243으로 떨어졌다. 야쿠르트 임창용은 마쓰다 스타디움에서 열린 히로시마전에서 9회 등판해 1볼넷 무실점으로 마무리했다. 5경기 연속 무안타. 8회까지 6-3으로 앞서 세이브가 유력했으나 9회 팀이 8-3으로 달아나는 바람에 세이브 요건이 무산됐다. 야쿠르트는 히로시마를 끌어내리고 센트럴리그 선두로 나섰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1-04-2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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