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산 양의지, 골반 다쳐 1군서 제외

두산 양의지, 골반 다쳐 1군서 제외

입력 2011-05-28 00:00
수정 2011-05-28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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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두산 베어스의 주전 포수 양의지(24)가 왼쪽 옆구리 쪽 골반을 다쳐 28일 1군 엔트리에서 빠졌다.

두산은 이날 한화 이글스와의 경기를 앞두고 양의지 대신 포수 최승환을 1군에 불러올렸다고 발표했다.

양의지는 전날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7회 홈을 쇄도하던 한화 주자 오선진과 정면으로 충돌한 뒤 그대로 쓰러져 병원으로 실려갔다.

두산 관계자는 “정밀검진 결과 양의지의 골반쪽 타박상이 심각해 당장 경기에 나서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말했다.

당분간 두산 안방은 용덕한과 최승환이 돌아가며 맡을 예정이다.

5월에만 5승1무16패라는 참담한 성적을 남겨 3위에서 6위로 곤두박질 친 두산은 설상가상으로 예상치 못한 부상자까지 나오면서 위기를 맞고 있다.

한편, 두산은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페르난도 니에베도 이날 2군으로 보냈다.

방출된 라몬 라미레즈의 뒤를 이어 두산과 계약한 페르난도는 5경기에서 17⅔이닝을 던지며 1패 평균자책점 9.68로 기대를 한참 밑돌았다.

김경문 감독의 인내심이 한계에 다다르면서 페르난도 역시 라미레즈와 같은 퇴출 수순을 밟을 것으로 예상된다.

페르난도 대신 투수 서동환이 1군에 등록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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