北축구 정대세 해트트릭, 보훔 5-3 역전승

北축구 정대세 해트트릭, 보훔 5-3 역전승

입력 2011-10-02 00:00
수정 2011-10-02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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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축구대표팀의 공격수 정대세(보훔)가 독일 분데스리가 2부리그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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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대세 선수 연합뉴스
정대세 선수
연합뉴스
정대세는 1일(현지시간) 밤 독일 잉골슈타트의 ‘아우디 스포르트 파크’에서 열린 잉골슈타트와의 2011-2012 10라운드 원정경기에서 0-2로 지고 있던 전반 37분 만회골을 시작으로 후반 6분 추격골과 후반 43분 역전 결승골까지 쏟아내 5-3 역전승을 이끌었다.

이번 시즌 출전 시간이 적어 득점 기회를 제대로 잡지 못한 정대세는 이날 전반에만 2골을 내주며 끌려가던 전반 37분 이누이 다카시의 패스를 받아 자신의 시즌 1호골을 작성하며 시동을 걸었다.

정대세는 후반 6분 1-3으로 끌려가던 상황에서 안드레아스 요한손의 패스를 받아 스코어를 2-3으로 줄였다.

기세가 오른 보훔은 후반 35분 정대세의 도움을 받은 다니엘 깅체크의 동점골에 이어 후반 43분 정대세가 역전 결승골로 해트트릭을 완성하면서 4-3을 만들어 승리를 확신했다.

보훔은 후반 인저리 타임에 일본 J리그 출신의 이누이가 쐐기골을 꽂아 5-3 역전승을 마무리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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