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기성용 풀타임 뛴 셀틱, 하트에 0-2패

[프리미어리그] 기성용 풀타임 뛴 셀틱, 하트에 0-2패

입력 2011-10-03 00:00
수정 2011-10-03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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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성용(22)이 풀타임을 뛴 스코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셀틱이 시즌 3패째를 당했다.

셀틱은 2일 오후(한국시간) 스코틀랜드 에든버러에서 열린 2011-2012시즌 정규리그 10라운드 원정에서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를 상대로 후반에 2골을 내주면서 0-2로 졌다.

6승3패가 된 셀틱은 승점 18점으로 3위에 머물렀고, 한 경기를 더 치른 마더웰이 6승1무3패로 2에 오른 가운데 선두는 여전히 레인저스(9승1무)가 지켰다.

최근 정규리그 세 경기 연속, 유로파 리그 포함해서는 네 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 중이던 기성용이지만 팀이 영패를 당하면서 최근 상승세가 한풀 꺾였다.

중앙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한 기성용은 전반 초반 팀의 코너킥을 도맡아 차며 몸 풀기에 나섰으나 코너킥이 좀처럼 득점으로 이어지지 않았다.

전반 23분에는 프리킥을 직접 슛으로 연결해보기도 했지만 역시 무위에 그쳤고, 오히려 전반 28분에는 상대팀의 루디 스카첼에게 반칙을 범하며 경고를 받았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친 셀틱은 후반 내리 두 골을 허용했다.

하트 오브 미들로시언은 후반 13분 스카첼이 데이비드 템플턴의 패스를 받아 강력한 왼발 슛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또 후반 36분에는 라이언 스티븐슨이 쐐기골을 터뜨렸다.

템플턴이 골라인 밖으로 나가는 공을 가까스로 살려놓자 이 공을 이어받은 스티븐슨이 골키퍼와 일대일로 맞서는 기회를 잡아 득점까지 연결했다.

셀틱은 0-1로 뒤진 후반 20분에 크리스 커먼스가 퇴장까지 당해 추격할 힘이 떨어졌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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