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는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20-2로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롯데는 이날 패한 3위 SK와의 승차를 2경기로 벌리며 정규리그 2위를 확정했다. 롯데는 남은 2경기에서 전패(승률 .5468)하고 SK가 남은 2경기에서 모두 승리(.5461)하더라도 승률에서 앞선다. 롯데가 단일리그에서 2위를 차지한 것은 처음이다. 또 PO에 직행한 것은 전·후기리그(1982~88년)와 양대리그(1999~2000년)를 제외하고 단일리그 준PO제가 도입된 1989년부터 23년 만의 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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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선수단이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20-2로 대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뒤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부산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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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 선수단이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열린 한화와의 경기에서 20-2로 대승을 거두며 플레이오프 진출을 확정한 뒤 팬들에게 손을 흔들며 감사 인사를 하고 있다. 부산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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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홈 경기 6회말 타자 일순, 대거 11득점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자축했다. 부산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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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야구 롯데가 4일 부산 사직구장에서 벌어진 한화와의 홈 경기 6회말 타자 일순, 대거 11득점을 올리며 플레이오프 직행을 자축했다. 부산 강영조기자 kanjo@sportsseoul.com
롯데는 황재균의 1점포와 김주찬의 연타석 대포 등 장단 22안타를 봇물처럼 쏟아냈다. 선발 전원 안타·득점을 기록한 롯데는 올시즌 한경기 팀 최다 득점과 최다 점수차 승리로 2위를 자축했다. 송승준은 5이닝 3안타 1실점으로 13승째를 올렸다.
광주에서는 KIA가 타선의 집중력으로 SK를 4-0으로 완파했다. 2경기를 남긴 4위 KIA는 SK를 반경기차로 추격, 막판 3위 가능성을 키웠다. 지난달 29일 잠실 두산전에서 5년여 만에 선발승한 KIA 한기주는 이날 다시 선발로 2이닝을 소화했다. 탈삼진 2개 등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해 포스트시즌에서의 기대를 더욱 부풀렸다. 김진우도 8회 나와 1과 3분의2이닝을 무안타 2볼넷 무실점으로 세이브를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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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은 잠실에서 리즈(7이닝 4안타 2실점)의 구위에 눌려 5연패에 허덕이던 LG에 2-7로 졌다. 삼성이 5회부터 끌려가는 바람에 아시아 한 시즌 최다 세이브 신기록(48세이브)에 1개를 남긴 오승환은 등판 기회를 잡지 못했다.
타점 선두 최형우(삼성)는 1타점을 보태 역시 1타점을 추가한 이대호(롯데)와의 2개차를 유지했다. 2경기를 남긴 7위 LG는 공동 5위 한화·두산에 반경기차로 따라붙었다.
김민수 선임기자 kimms@seoul.co.kr
2011-10-05 2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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