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비치, 남자 테니스 시즌 랭킹 1위 확정

조코비치, 남자 테니스 시즌 랭킹 1위 확정

입력 2011-10-15 00:00
수정 2011-10-15 11:2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가 2011년 시즌 남자프로테니스(ATP) 세계랭킹 1위 자리를 확정했다.

ATP는 세계랭킹 2위 라파엘 나달(스페인)이 중국 상하이에서 열리고 있는 상하이 롤렉스 마스터스(총상금 324만달러) 3회전에서 탈락하면서 조코비치가 올 시즌 세계랭킹 1위를 지키게 됐다고 15일 밝혔다.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 허리통증으로 출전을 포기했지만 나달이 14일 열린 플로리안 마이어(23위·독일)와의 3회전(16강)에서 0-2로 완패하면서 올해 남은 경기 결과와 상관없이 연말 세계랭킹 1위가 됐다.

조코비치는 이로써 자국 출신 첫 ATP 시즌 랭킹 1위이자 1973년 현재의 랭킹 시스템이 도입된 이후 16번째로 시즌 1위에 오르는 선수가 됐다.

또 2003년 앤디 로딕(미국) 이후 나달(2008년, 2010년)과 로저 페더러(3위·스위스, 2004~2007년, 2009년)가 나눠 가져온 시즌 랭킹 1위 자리를 8년 만에 처음으로 빼앗은 선수로도 기록됐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