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스 꺾고 12연승
동부가 또 역사를 썼다. 동부는 9일 원주 치악체육관에서 오리온스를 64-59로 누르고 연승 행진을 ‘12’로 늘렸다. 경기를 치를 때마다 시즌 최다 연승, 팀 최다연승 기록을 새로 쓴다.이날은 라운드 전승기록까지 추가했다. 지난 1998~99시즌 기아가 라운드 전승을 거둔 뒤 처음 있는 일이다. 당시 선수로 라운드 전승을 일궜던 강동희 감독은 지도자로도 기쁨을 만끽했다.
잠실에서는 KGC인삼공사가 삼성을 96-82로 꺾고 3위 KT(27승17패)에 3.5경기 차로 달아났다.
조은지기자 zone4@seoul.co.kr
2012-02-10 29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