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골퍼 박지은, 한국무대 복귀 8월로 연기

프로골퍼 박지은, 한국무대 복귀 8월로 연기

입력 2012-04-13 00:00
수정 2012-04-1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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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여자프로골프(LPGA)에서 활약해온 박지은(33·그레이스 박)의 한국무대 복귀가 올 8월로 미뤄졌다고 그의 매니지먼트 업체인 스포티즌이 13일 밝혔다.

지난해 11월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드전을 거쳐 올 시즌 1부 투어 출전권을 확보한 박지은은 애초 시즌 개막전인 롯데마트 여자오픈을 시작으로 국내 활동을 재개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이 계획을 변경해 올 7월까지는 LPGA 대회에만 출전하고 8월 하반기부터 KLPGA 투어에서 활동하기로 했다.

박지은은 “작년 말부터 고관절 부상에서 회복하면서 컨디션이 아주 좋다”며 “본격적인 국내무대 활동에 앞서 익숙하고 편안한 곳에서 몸 상태를 좀 더 끌어올릴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어느 정도 만족할 만한 성과를 거두고 나서 금의환향하고 싶은 욕심이 있다”고 덧붙였다.

김평기 스포티즌 부사장은 “향후 2~3년이 박지은에게 가장 중요한 시기인 만큼 선수 의사를 존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올해까지 LPGA 투어 풀시드가 유효한 박지은은 2004년 크라프트 나비스코 챔피언십을 비롯해 2000년부터 모두 6개의 LPGA 투어 우승컵을 수집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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