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야구 ‘韓日 레전드매치’ 대표팀 명단 확정

프로야구 ‘韓日 레전드매치’ 대표팀 명단 확정

입력 2012-07-12 00:00
수정 2012-07-12 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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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동열·김시진 등 현역 6개 구단 감독 포함

한국과 일본의 프로야구 전설이 한자리에 모이는 ‘넥센 한일 프로야구 레전드 매치 2012’의 대표팀 명단이 12일 확정됐다.

오는 20일 오후 6시 잠실야구장에서 열리는 이번 매치에는 각각 한국 22명, 일본 18명의 프로야구 레전드가 대결을 펼친다

한국 대표팀에는 선동열 KIA 감독을 비롯해 김시진(넥센), 이만수(SK), 김기태(LG), 한대화(한화), 류중일(삼성) 등 6개 구단의 감독이 포함됐다.

이외에도 송진우, 김용수, 조계현, 한용덕, 정민철(이상 투수)과 김동수, 김광수, 유지현, 김한수, 박정태, 김성한, 이순철, 이종범, 양준혁, 전준호, 장원진(이상 타자) 등이 이름을 올렸다.

김성근 고양 원더스 감독이 단장, 김인식 한국야구위원회(KBO) 기술위원장은 감독을 맡았다.

일본 대표팀에는 최고의 마무리로 불리는 사사키 가즈히로를 비롯해 통산 525홈런을 기록한 기요하라 가즈히로, ‘퍼펙트게임의 사나이’ 마키하라 히로미 등 일본 프로야구를 대표하는 역대 선수들이 라인업을 이뤘다.

삼성의 오치아이 에이지 투수 코치와 두산의 이토 츠토무 수석코치, 한화의 후쿠하라 미네오 수비코치도 함께한다.

니시자키 유키히로, 카네무라 사도시, 무라타 쵸우지, 쯔노 히로시(이상 투수), 후지모토 히로시, 기요하라 가즈히로, 코마다 도쿠히로, 이시게 히로미치, 하츠시바 키요시, 토마시노 겐지, 무라카미 타카유키, 타카하시 사토시(이상 타자)도 명단에 포함됐다.

단장은 아시아 최초의 3천안타 주인공인 장 훈이 맡았고, 한신 타이거스 감독 출신의 후지타 타이라가 감독으로 팀을 이끈다.

입장권은 티켓링크(www.ticketlink.co.kr)에서 13일 금요일 오전 11시부터 판매될 예정이다.

이번 매치는 일구회와 명구회가 주관하고 아이안스 스포츠, 스포티즌이 주최하며 넥센타이어가 타이틀 스폰서로 참가한다.

경기는 SBS ESPN에서 생중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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