잉글랜드 인종차별 축구심판 무혐의

잉글랜드 인종차별 축구심판 무혐의

입력 2012-11-23 00:00
수정 2012-11-23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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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축구계를 떠들썩하게 한 심판의 인종차별 논란이 어설픈 의혹 제기로 막을 내렸다.

잉글랜드축구협회(FA)는 23일 성명을 통해 마크 클래턴버그 심판이 인종차별적 폭언을 했다는 주장을 믿을 근거가 없다고 밝혔다.

앞서 런던 경찰도 증거가 부족하다며 클래턴버그에 대한 수사를 기소 없이 종결했다.

클래턴버그는 지난달 29일 첼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인종차별 의혹을 샀다.

첼시가 FA에 진정서를 냈기 때문이다.

이 구단은 클래턴버그가 나이지리아 출신인 존 오비 미켈(첼시)에게 “입 다물어. 원숭아!”라고 했다고 주장했다.

클래턴버그는 그간 경기 배정에서 제외되고 경찰과 FA의 조사를 받는 곤욕을 치렀다.

문제를 제기한 선수는 브라질 출신의 흑인 미드필더 라미레스(첼시)인 것으로 밝혀졌다. 미켈을 포함한 다른 선수들과 경기진행 요원은 문제의 발언을 듣지 못했다고 진술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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