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몸값 271억원 예상”

“류현진 몸값 271억원 예상”

입력 2012-11-29 00:00
수정 2012-11-29 1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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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팅시스템(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입단 협상을 벌이는 왼손 투수 류현진(25)의 몸값을 2천500만 달러(약 271억750만원) 정도로 예상하는 현지 보도가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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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5.한화 이글스)이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입단 협상을 벌이기 위해 지난 14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류현진(25.한화 이글스)이 미국 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와 입단 협상을 벌이기 위해 지난 14일 (현지시간) 로스앤젤레스 국제공항에 도착했다.
연합뉴스


미국 스포츠전문매체인 ESPN은 28일(현지시간) 인터넷판에서 다저스의 투수 영입 상황을 점검하면서 이렇게 전망했다.

ESPN은 다저스가 내달 4~7일 열리는 윈터미팅 기간에 잭 그레인키나 카일 로시 등 거물급 FA(자유계약선수) 영입에 나설 것이라며 류현진과의 협상은 그 이후가 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그레인키나 로시가 다저스에 입단한다면 기존의 에이스인 클레이튼 커쇼와 선발 원투펀치를 이루게 된다.

테드 릴리와 크리스 카푸아노의 몸 상태에 의문 부호가 붙어 있는 만큼 류현진은 그 뒤를 받칠 3~5선발로 활용될 수 있다.

류현진의 협상 기한은 12월10일까지로, 아직 다저스 구단과는 본격적인 줄다리기를 하지 않고 있다.

다저스가 거물급 선발 영입에 나선 만큼 류현진에게 돌아갈 몫이 작아질 가능성도 있다.

ESPN은 “류현진이 5천600만달러의 잭팟을 터뜨린 다르빗슈 유(텍사스 레인저스) 만큼을 받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견의 소지는 있으나 2천500만 달러 정도라면 류현진을 잡기에는 충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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