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PGA- 박인비, 선두에 2타차 추격

LPGA- 박인비, 선두에 2타차 추격

입력 2013-04-27 00:00
수정 2013-04-27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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텍사스 슛아웃 2라운드서 공동 3위

여자골프 세계랭킹 1위 박인비(25)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세 번째 우승을 향해 추격을 이어갔다.

박인비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어빙의 라스 콜리나스 골프장(파71·6천410야드)에서 열린 노스텍사스 LPGA 슛아웃 2라운드에서 버디 4개와 보기 3개를 묶어 1타를 줄였다.

중간합계 5언더파 137타를 친 박인비는 단독 선두 카롤리네 마손(독일·7언더파 135타)에 2타 뒤진 공동 3위에 올랐다.

전날과 순위는 같았지만 선두와의 타수 차는 3타에서 2타로 줄었다.

2위는 마손에 1타 뒤진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6언더파 136타)였다.

10번홀에서 출발한 박인비는 전반에 2타를 줄이며 상승세를 탔지만 후반이 아쉬웠다.

2번홀(파4)에서 1타를 잃은 박인비는 7번홀(파5) 버디로 만회했지만 8번홀(파4)에서 다시 보기를 적어내 순위를 끌어올리지 못했다.

박인비는 “어제보다 바람이 많이 불어 클럽을 선택하기가 어려웠다”며 “라인을 잘못 읽어 중요한 퍼트를 놓쳤다”고 아쉬워했다.

박인비와 세계랭킹 1위 자리를 다투는 스테이시 루이스(미국)는 공동 36위(이븐파 142타)로 밀렸다.

박희영(26·하나금융그룹)은 공동 6위(4언더파 138타)로 상위권을 유지했다.

최나연(26·SK텔레콤)과 서희경(27·하이트진로), 유소연(23·하나금융그룹)이 나란히 3언더파 139타를 쳐 공동 11위로 2라운드를 마쳤다.

이번 대회는 2라운드까지 공동 70위에 오른 선수가 3라운드에 진출하고, 3라운드에서 공동 50위 이내에 든 선수들만이 마지막 라운드를 치른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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