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스배구- 러시아, 전승으로 19세 이하 세계최강 등극

세계유스배구- 러시아, 전승으로 19세 이하 세계최강 등극

입력 2013-07-08 00:00
수정 2013-07-08 14:5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러시아가 19세 이하 세계유스남자배구선수권대회에서 전승으로 우승했다.

러시아는 8일(한국시간) 멕시코 티후아나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중국과의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3-1(25-23 22-25 25-17 25-14)로 이겼다.

지난 대회에서 한국보다 한 단계 위인 13위에 머물렀던 러시아는 이번 대회 조별 예선부터 8경기를 모두 이겨 배구 강국으로서의 자존심을 되찾았다.

러시아는 8경기를 치르는 동안 8강전과 결승에서 쿠바와 중국에 한 세트씩만을 잃었을 뿐 나머지 경기에서 모두 3-0으로 완승했다.

A조에서 폴란드(3위)에 이어 조 2위로 16강에 진출한 중국은 칠레와 브라질, 다시 폴란드를 차례로 꺾어 결승에 올랐으나 끝내 우승이 좌절됐다.

지난해 18세 이하 아시아유스남자선수권대회에서 중국을 누르고 1위에 올랐던 이란은 폴란드에 3-1로 져 이번 대회 4위를 기록했다.

지난 대회에서 각각 8위와 10위에 그쳤던 중국과 이란은 나란히 4강에 이름을 올려 아시아 배구의 성장세를 알렸다.

한국은 이날 또 다른 개최 도시인 멕시칼리에서 열린 9∼10위 순위결정전에서 벨기에에 0-3으로 져 10위에 머물렀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