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대회- 손연재, 개인종합 6위

-U대회- 손연재, 개인종합 6위

입력 2013-07-16 00:00
수정 2013-07-16 1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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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격 銀 2개, 銅 1개…테니스 남자복식 銅

‘리듬체조의 요정’ 손연재(19·연세대)가 제27회 카잔 하계유니버시아드에서 개인종합 6위에 올랐다.



손연재는 15일(이하 한국시간) 러시아 카잔에서 열린 대회 개인종합 경기에서 리본(17.433점)-곤봉(17.500점) 합계 34.933점을 받았다.

전날 볼(17.800점)-후프(16.700점)에서 받은 34.500점에 합쳐 총 69.433점을 받은 손연재는 32명 중 6위에 올라 메달을 놓쳤다.

금메달과 은메달은 러시아의 강자 마르가리타 마문(73.466점)과 알렉산드라 메르쿨로바(72.066점)가 가져갔다.

손연재는 전날 3위를 한 볼에 이어 곤봉과 리본에서도 각각 5위, 6위를 차지해 종목별 결선에서 메달을 두고 겨룬다.

손연재는 차이콥스키의 ‘백조의 호수’에 맞춰 흑조로 변신한 리본에서 한 번의 실수도 없이 17.433점이라는 고득점을 기록했다.

파트리치오 부안느의 ‘벨라 벨라 시뇨리나’를 음악으로 한 곤봉에서도 깜찍한 연기를 선보이며 17.500점을 받았다.

손연재와 함께 나선 김윤희(세종대)는 합계 59.799점으로 17위에 올랐다.

사격에서는 권나라(청원군청)가 여자 50m 소총 3자세에서 453.9점을 쏴 마홍(중국)의 뒤를 이어 은메달을 차지했다.

김준홍(상무)·최용후(경남대)·김대웅(KB국민은행)이 나선 남자 권총팀도 25m 속사권총 단체전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김현준(한국체대)은 남자 50m 소총복사에서 동메달을 가져왔다.

테니스의 임용규(명지대)와 노상우(건국대)는 남자 복식에서 동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현재 금메달 15개, 은메달 9개, 동메달 11개로 종합 4위에 올라 있다.

◇ 하계유니버시아드 국가별 종합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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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위 국가 금 은 동 합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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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러시아 126 66 57 249

2 중국 22 26 18 66

3 일본 20 22 28 70

4 한국 15 9 11 35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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