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프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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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7-27 00:00
수정 2013-07-27 00: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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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3경기 연속 멀티히트

이대호(31·오릭스)가 26일 일본 사이타마현 도코로자와의 세이부돔에서 열린 세이부 라이온스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나서 4타수 2안타의 맹타를 휘둘렀다. 후반기 들어 3경기 연속 ‘멀티 히트’(한 경기 안타 2개 이상). 시즌 16호 홈런을 날린 전반기 마지막 경기를 포함하면 4경기 연속 안타다. 타율은 .321에서 .323으로 올랐다. 그러나 오릭스는 1-5로 졌다.

사격 최수근 농아인올림픽 첫 金

최수근(29·IBK기업은행)이 26일 불가리아 소피아에서 열린 농아인올림픽 사격 10m 남자 공기소총 결승에서 합계 690.2점을 쏴 대회 첫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2001년 로마 대회, 2005년 멜버른 대회에 이어 개인 통산 같은 종목 세 번째 대회 금메달. 최수근은 어린 시절 열병을 앓고 난 뒤 청각장애를 얻었지만 중학교 때 사격에 입문, 명사수의 길을 걸었다. 비장애 사격대표팀 멤버이기도 한 최수근은 지난해 런던올림픽 국가대표 선발전 최종예선 1위를 차지했지만 한국이 출전 쿼터를 얻지 못해 런던행이 좌절됐다.



2013-07-27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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