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속 이규혁 ‘나는 아직도 금메달을 꿈꾼다’

빙속 이규혁 ‘나는 아직도 금메달을 꿈꾼다’

입력 2014-03-31 00:00
수정 2014-03-31 15: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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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치에서 한국 동·하계 스포츠 역사상 최초로 올림픽 6회 연속 출전이라는 금자탑을 쌓고 감동의 레이스를 펼친 한국 스피드스케이팅의 ‘살아 있는 전설’ 이규혁(36)이 자서전을 통해 자신의 선수 인생을 돌아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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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규혁
이규혁


이규혁은 ‘나는 아직도 금메달을 꿈꾼다’는 책에서 자신의 30년 선수 생활을 정리했다.

”언제 스케이트를 처음 신었는지 기억도 안 난다”는 어린 시절부터 선수 생활의 순간순간에서 겪은 일화와 느낀 점을 털어놓았고, 동계스포츠 강국으로 올라선 한국의 현재에 뿌듯한 마음을 표현하기도 했다.

선수 인생의 고비를 함께 한 주변 사람들에 대한 감사의 뜻도 전했다.

이규혁은 중학교 3학년 때 처음 국가대표로 선발돼 1994년 릴레함메르 동계올림픽부터 올해 소치 올림픽까지 줄곧 대표 선수로 출전하고 박수를 받으며 은퇴했다.

이규혁은 책을 통해 “과분한 사랑으로 진 빚을 빙상계와 후배들에게 되돌려주는 것이 내 인생의 진짜 금메달”이라며 “포기할 수 없는 꿈, 지치지 않는 도전, 그것이 이규혁”이라고 밝혔다.

토트. 232쪽. 1만3천원.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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