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에서 가장 빠른 사나이’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웨일스)을 “세상에서 가장 빠른 축구 선수”라며 극찬했다.
볼트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이 수비수를 제치고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골을 터트릴 때 보여준 스피드는 최고였다”며 “육상 선수만큼이나 빠르다”고 칭찬했다.
베일은 지난 17일 바르셀로나와의 2013-2014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40분 중앙선 부근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무서운 스피드로 50여m를 단독 드리블,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결승골을 꽂아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축구광으로 유명한 볼트는 “베일과 같은 상황에서 골을 넣어보는 게 꿈”이라며 “베일이 현존하는 축구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축구 선수일 것”이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육상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히참 엘 게루즈(모로코)도 “놀라운 골이었다. 베일은 축구를 하는 육상 선수”라며 볼트와 함께 칭찬 대열에 동참했다.
연합뉴스
볼트는 19일(한국시간) 스페인 일간지 마르카와의 인터뷰에서 “베일이 수비수를 제치고 골키퍼의 가랑이 사이로 골을 터트릴 때 보여준 스피드는 최고였다”며 “육상 선수만큼이나 빠르다”고 칭찬했다.
베일은 지난 17일 바르셀로나와의 2013-2014 코파 델 레이(국왕컵) 결승전에서 1-1로 팽팽하던 후반 40분 중앙선 부근 왼쪽 측면에서 수비수와 몸싸움을 이겨낸 뒤 무서운 스피드로 50여m를 단독 드리블, 골키퍼 가랑이 사이로 결승골을 꽂아 팀의 우승을 이끌었다.
축구광으로 유명한 볼트는 “베일과 같은 상황에서 골을 넣어보는 게 꿈”이라며 “베일이 현존하는 축구 선수 가운데 가장 빠른 축구 선수일 것”이라고 손가락을 치켜세웠다.
또 2004년 아테네 올림픽 남자 육상에서 금메달 2개를 따낸 히참 엘 게루즈(모로코)도 “놀라운 골이었다. 베일은 축구를 하는 육상 선수”라며 볼트와 함께 칭찬 대열에 동참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