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튀니지 평가전 튀니지전 중계 전 16분간 세월호 묵념 시간 갖는다

대한민국 튀니지 평가전 튀니지전 중계 전 16분간 세월호 묵념 시간 갖는다

입력 2014-05-29 00:00
수정 2014-05-29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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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 신사들
‘국가대표’ 신사들 홍명보(가운데) 축구대표팀 감독과 선수들이 22일 경기 파주 국가대표트레이닝센터(NFC)에서 삼성에버랜드 패션부문의 대표 남성복 브랜드인 갤럭시가 만든 공식 단복 ‘프라이드 일레븐’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박윤슬 기자 seul@seoul.co.kr


‘대한민국 튀니지 평가전’ ‘튀니지전 중계’ ‘세월호 묵념’

대한민국 튀니지 평가전에서 대한축구협회는 경기 시작 전 16분간 세월호 희생자를 위해 묵념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축구협회는 28일 오후 8시 서울 상암월드컵경기장에서 펼쳐지는 튀니지와의 평가전을 시작하기 전에 16분간 세월호 침몰사고 희생자에 대한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고 밝혔다.

세월호 사고로 한동안 온 나라가 슬픔에 빠진 가운데 참사를 잊는 것이 아니라 ‘기억하고, 극복하자’는 의미로 이번 출정식을 준비했다고 설명했으며, ‘16’은 세월호 참사 이후 현재 발견되지 않은 실종자 수를 의미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이날 붉은악마는 경기장에 세월호 사고 희생자를 애도하는 현수막을 부착하고 회원들에게 노란 리본을 배포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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