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컴 은퇴 번복 시사…‘플레잉 구단주’ 되나

베컴 은퇴 번복 시사…‘플레잉 구단주’ 되나

입력 2014-06-04 00:00
수정 2014-06-04 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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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이비드 베컴
데이비드 베컴
은퇴한 축구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39)이 한 방송 인터뷰에서 현역으로 복귀하고 싶다는 뜻을 밝혔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블리처리포트’는 베컴이 최근 영국 BBC 방송과 인터뷰한 내용을 4일 보도했다.

현재 미국 플로리다주에서 거주하는 베컴은 “요새 농구를 보러 다니는데 선수들이 최고 수준의 경기를 펼치는 것을 보면 몸이 근질근질하다”면서 “경기장으로 돌아가고 싶다. ‘은퇴를 번복하고 그라운드 다시 돌아갈 수 있을까?’ 하는 생각을 하기 시작했다”고 말했다.

베컴은 프랑스 파리생제르맹에서 뛴 2012-2013시즌을 마지막으로 현역에서 은퇴했다.

현재 자신의 지분을 투입해 미국 마이애미에 미국프로축구(MLS) 구단을 만드는 작업에 참여하고 있다.

베컴은 “지금까지 ‘플레잉 구단주(a player-owner)’는 없었다. 그러나 해볼 수도 있지 않을까?”라며 그의 복귀를 바라는 팬들에게 여운을 남겼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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