벨기에 미국 16강전 관중 난입, 루카쿠 결승골 암시?…클린스만 감독 표정보니

벨기에 미국 16강전 관중 난입, 루카쿠 결승골 암시?…클린스만 감독 표정보니

입력 2014-07-02 00:00
수정 2014-07-02 0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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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미국 클린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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벨기에 미국 16강전 관중 난입, 루카쿠 결승골 암시?…클린스만 감독 표정보니

위르겐 클린스만 미국 축구대표팀 감독이 벨기에 미국 16강전에서 경기장에 관중이 난입하자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미국 축구대표팀은 2일 오전 5시(한국시간) 브라질 사우바도르의 아레나 폰테 노바 경기장에서 2014 브라질 월드컵 벨기에와의 16강전을 치렀다.

벨기에 미국이 8강 티켓을 놓고 치열한 공방전이 이어지던 전반 15분 한 관중이 그라운드에 난입했다. 이 관중은 미국 오른쪽 진영 사이드라인 부근을 질주한 뒤 하프라인 부근에서 방향을 틀어 경기장을 가로질렀다.

이를 본 클린스만 감독은 고개를 저으며 언짢은 표정을 지었다. 경기장에 난입한 관중은 약 1분 뒤 보안요원에 의해 제지됐다.

미국은 이날 경기에서 벨기에에 2-1로 패해 8강 진출에 실패했다. 벨기에는 연장 전반 3분 터진 케빈 데 브루잉의 선제 결승골과 연장 전반 15분 로멜루 루카쿠의 추가골로 연장 후반 2분 줄리안 그린이 한 골을 만회한 미국에 2-1 진땀승을 거뒀다.

벨기에는 오는 6일 아르헨티나와 8강전을 치를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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