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클 티어난-로크, 도핑 적발…2년 자격 금지

사이클 티어난-로크, 도핑 적발…2년 자격 금지

입력 2014-07-18 00:00
수정 2014-07-18 13:2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영국의 사이클 선수 조너선 티어난-로크(30)가 도핑 양성 판정으로 2년간 자격 정지 처분을 받았다.

AP통신 등 외신에 따르면, 국제사이클연맹(UCI)은 생체 여권(biological passport) 분석 결과 티어난-로크의 혈액에서 도핑 양성 반응이 나타나 2년간의 활동 금지 처분을 내렸다고 18일(한국시간) 발표했다.

생체여권은 선수의 혈액 정보를 추적해 도핑 증거를 잡아내는 시스템이다.

그는 2015년 12월 31일까지 대회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또 2012년 획득한 ‘투어 오브 브리튼’ 우승 타이틀을 박탈당했다.

티어난-로크는 지난해 9월 도핑 혐의로 UCI에 생체여권 검사를 받았고, 같은 해 12월 징계 대상에 올랐다.

소속팀인 영국의 팀 스카이는 UCI 발표 직후 티어난-로크와의 계약을 해지했다.

티어난-로크는 지난 5일 개막한 프랑스 도루 일주 사이클 대회인 ‘투르 드 프랑스 2014’에는 출전하지 않았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