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이틀 연속 불펜 마운드에서 캐치볼

류현진, 이틀 연속 불펜 마운드에서 캐치볼

입력 2014-08-23 00:00
수정 2014-08-23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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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27·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이틀 연속 불펜 마운드에서 캐치볼을 했다.

오른쪽 엉덩이 중둔근과 이상근 염좌로 15일짜리 부상자 명단에 오른 류현진이 순조롭게 재활하고 있다는 의미다.

MLB닷컴은 23일(이하 한국시간) “류현진이 어제에 이어 오늘도 불펜 마운드에서 공을 던졌다. 복귀를 준비하는 과정”이라고 전했다.

22일 불펜 마운드 위에서 2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은 이날 같은 장소에서 30개가 넘은 공을 가볍게 던졌다.

실전과 비슷한 수준의 힘으로 던지는 불펜피칭이 아닌 캐치볼 수준의 가벼운 훈련이었지만, 평평한 그라운드가 아닌 경사진 마운드에서 공을 던지며 다친 하체 상태를 살핀 것은 의미가 있다.

반복된 마운드 위 캐치볼에서도 하체 통증을 느끼지 않는다면 류현진은 조금 더 힘을 줘 던지는 하프피칭, 실전과 비슷한 수준의 힘을 쏟는 불펜피칭 등을 통해 복귀를 준비하게 된다.

류현진은 14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와 원정경기서 6회초 투구 도중 엉덩이 쪽 통증을 호소하며 자진 강판했고 자기공명영상(MRI) 검진 결과 근육에 염좌가 발견돼 부상자 명단에 올랐다.

부상자 명단 등재일을 15일 자로 소급해 류현진은 이르면 30일 복귀가 가능하다.

아직 재활 초기라 돈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의 복귀 시점에 대해 언급하지 않고 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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