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벽여제’ 김자인 국제연맹 대표위원 선출

‘암벽여제’ 김자인 국제연맹 대표위원 선출

입력 2014-09-24 00:00
수정 2014-09-24 13: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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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자인 올댓스포츠 제공
김자인
올댓스포츠 제공


’암벽여제’ 김자인(26)이 국제스포츠클라이밍연맹(IFSC)에서 아시아 선수들의 목소리를 대변한다.

IFSC는 김자인이 최근 스페인 히혼 세계선수권대회에서 열린 선수위원 선거에서 리드 종목의 대표위원으로 선출됐다고 24일 밝혔다.

선수위원회는 선수들을 대표해 규정 개정을 발의하고 대회 운영을 감시하며 도핑방지 운동을 펼치는 역할을 한다.

선수위는 총회에서 투표권을 행사할 수 있어 IFSC의 의사결정에도 관여한다.

김자인은 IFSC 집행부가 유럽인들로 구성돼 비유럽 선수의 상황이 잘 전달되지 않는 경향이 있다고 보고 선수위원에 도전했다.

새로 구성된 선수위의 구성원 12명 가운데 아시아인은 김자인이 유일하다.

김자인은 “스포츠클라이밍이 국제 스포츠로 한 단계 더 성장하려면 선수들이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내야 한다”고 올댓스포츠를 통해 소감을 전했다.

그는 “다른 선수들의 의견을 잘 대변하고 스포츠클라이밍의 대중화를 위해 주도적 역할을 하고 싶다”고 각오를 밝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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