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저스 새 사장 “내년에도 매팅리 감독과 함께 한다”

다저스 새 사장 “내년에도 매팅리 감독과 함께 한다”

입력 2014-10-18 00:00
수정 2014-10-18 1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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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야구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신임 사장이 내년 시즌에도 돈 매팅리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기겠다는 뜻을 밝혔다.

앤드루 프리드먼(38) 다저스 신임 사장은 18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취임 후 첫 기자회견에서 “틀림없이(definitely)”라는 표현을 써가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우리는 야구 철학과 관련한 많은 것을 공유했고 매우 즐겁게 대화했다”면서 “다음 주에도 매팅리 감독과 만날 것이며 이런 식으로 관계를 쌓아나가길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2005년부터 탬파베이 레이스 단장으로 팀을 이끈 프리드먼 사장은 가난한 팀 사정에도 재임 기간 4차례(2008년, 2010~2011년, 2013년)나 팀을 가을 잔치로 이끈 역량을 인정받아 다저스의 신임 사장으로 영입됐다.

프리드먼 사장이 다저스로 옮기면서 레이스 재직시절 그와 함께 한 조 매든 레이스 감독까지 다저스의 신임 사령탑으로 데려올 것이라는 소문이 무성했다. 매든 감독은 내년 시즌이 끝나면 계약기간이 만료된다.

월가 애널리스트 출신이기도 한 프리드먼 사장은 이에 대해 “매든 감독과 개인적으로 끈끈한 관계다. 그는 내 친구다. 물론 직업적으로도 매우 좋은 관계”라고 설명했다.

그는 “알려진 대로 매든 감독은 레이스의 단장인 맷 실버먼과 함께 일하고 있다. 그리고 나는 매팅리 감독과 함께하게 돼 흥분된다. 우리는 오랫동안 함께 일하게 될 것”이라며 “나는 한 감독과 10년을 일했다. 매팅리 감독과도 그렇게 오랜 시간 함께 일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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