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정호와 어울리는 노래는 ‘다크호스’”

“강정호와 어울리는 노래는 ‘다크호스’”

입력 2015-02-11 09:47
수정 2018-03-07 17: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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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LB닷컴, 피츠버그 선수 그래미어워즈 후보곡에 빗대

MLB닷컴이 제57회 그래미 어워즈 후보곡을 이용해 클린트 허들 피츠버그 파이리츠 감독이 선수에게 기대하는 바를 표현했다.

MLB닷컴이 10일(이하 한국시간) 뽑은 포스팅(비공개 경쟁입찰)을 통해 미국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에 입단한 강정호(28)에게 어울리는 곡은 다크호스였다.

다크호스는 미국 여가수 케이티 페리가 래퍼 주이시 제이와 함께 부른 곡으로 8일 열린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였다.

페리는 2일 애리조나주 글렌데일에서 열린 미국프로풋볼(NFL) 슈퍼볼에서 하프타임 공연을 하기도 했다.

MLB닷컴은 “강정호는 이번에 처음 메이저리그 스프링캠프에 참가하는, 알려진 게 거의 없는 선수”라고 소개하며 “하지만 (피츠버그의) 강력한 무기가 될 수 있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들 감독은 음악 애호가다. MLB닷컴은 이에 착안해 그래미 어워즈 후보곡을 피츠버그 선수와 짝을 맞춰 짧은 설명을 붙였다.

강정호는 피츠버그가 꼽은 주요 변수 중 하나다.

한국 프로야구를 거쳐 미국에 입성한 첫 야수인 그를 향해 기대와 우려가 엇갈린다.

MLB닷컴은 ‘다크호스’란 노래로 허들 감독이 강정호를 바라보는 시선을 담았다.

피츠버그를 대표하는 스타 플레이어 앤드루 맥커친은 미란다 램버트의 ‘오토매틱’과 짝을 이뤘다.

MLB닷컴은 “언제나 타율 3할, 출루율 4할, 장타율 5할을 기록하는 선수”라고 설명했다.

2루수 닐 워커와 유격수 조디 머서는 함께 묶여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파트너스’에 어울리는 선수들로 꼽혔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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