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개’ 볼트, 맨유 판할 감독 전술 비난

‘번개’ 볼트, 맨유 판할 감독 전술 비난

입력 2015-02-15 10:53
수정 2015-02-15 10:53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단거리 황제’ 우사인 볼트(자메이카)가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루이스 판 할 감독의 전술을 비판했다.
우사인 볼트  우사인 볼트 페이스북
우사인 볼트
우사인 볼트 페이스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팬으로도 유명한 볼트는 15일 영국 신문 데일리 메일과의 인터뷰에서 “전술을 실전에 적용하려면 먼저 팀원들이 그것을 소화할 수 있는지 먼저 확인을 해야 하는 것 아니냐”고 주장했다.

볼트는 “이런 패스 전술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 어울리지 않는다”며 “이런 전술을 계속 고수하려면 선수들을 다 바꿔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번 시즌 판할 감독을 새로 선임한 맨유는 3위를 달리고 있지만 1위 첼시에 승점 12점을 뒤져 있다.

볼트는 또 선수들에 대해서도 부정적인 평가를 했다.

그는 “만일 라이언 긱스나 폴 스콜스가 미드필더로 계속 활약했다면 지금 상황이 더 좋았을 것”이라며 “후안 마타는 좋은 선수지만 체격이 작고 웨인 루니 역시 스피드가 느리다”고 아쉬워했다.

볼트는 “첼시의 에덴 아자르나 아스널의 다른 선수들에 비해 미드필더들이 전체적으로 느리다”며 맨체스타 유나이티드 팬으로서의 견해를 전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사법고시'의 부활...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달 한 공식석상에서 로스쿨 제도와 관련해 ”법조인 양성 루트에 문제가 있는 것 같다. 과거제가 아니고 음서제가 되는 것 아니냐는 걱정을 했다“고 말했습니다. 실질적으로 사법고시 부활에 공감한다는 의견을 낸 것인데요. 2017년도에 폐지된 사법고시의 부활에 대해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1. 부활하는 것이 맞다.
2. 부활돼서는 안된다.
3. 로스쿨 제도에 대한 개편정도가 적당하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