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3점슛 20개’ 애틀랜타, 정규리그 50승 고지

NBA ‘3점슛 20개’ 애틀랜타, 정규리그 50승 고지

입력 2015-03-10 13:47
수정 2018-03-23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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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프로농구(NBA) 동·서부 콘퍼런스의 선두팀들이 정규리그 50승 고지에 올라섰다.

동부콘퍼런스 1위 애틀랜타 호크스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필립스 아레나에서 열린 홈경기에서 카일 코버와 디마레 캐럴이 20점씩을 넣은데 힘입어 새크라멘토 킹스를 130-105로 완파했다.

애틀랜타는 2009-2010 시즌 이후 5년 만에 50승(13패)을 기록하는 질주를 이어갔다. 2009-2010 시즌에 애틀랜타는 53승29패로 정규리그를 마쳤다.

애틀랜타는 전반에 이미 76-54로 점수차로 벌려 승리를 예감하면서 각종 기록 잔치를 이어갔다.

애틀랜타는 이날 경기에서 20개의 3점슛을 터뜨려 팀 창단 이후 최다 기록을 세웠다.

또한 제프 티그가 13개의 어시스트를 배달한 것을 포함해 42개의 어시스트로 올 시즌 최다 기록을 작성했다.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도 애틀랜타의 경기가 끝난 지 4시간 뒤 50승을 신고했다.

서부콘퍼런스 선두 골든스테이트는 스티븐 커리가 36점을 넣는 활약으로 피닉스 선스를 98-80으로 물리쳤다.

골든스테이트는 50승12패를 기록해 승률에서는 애틀랜타를 앞섰다.

커리는 후반전에만 3점슛 6개를 포함, 25점을 집중시켜 골든스테이트의 4연승을 이끌었다.

뉴올리언스 펠리컨스는 43점을 퍼부은 앤서니 데이비스를 앞세워 밀워키 벅스를 114-103으로 꺾었다.

뉴올리언스는 35승29패로 서부콘퍼런스 9위에 올라 8강 플레이오프 진출의 희망을 이어갔다.

이날 경기가 없었던 8위 오클라호마시티 선더(35승28패)와의 승차는 0.5경기다.

◇ 10일 전적

워싱턴 95-69 샬럿

애틀랜타 130-105 새크라멘토

보스턴 100-90 마이애미

멤피스 101-91 시카고

뉴올리언스 114-103 밀워키

덴버 106-78 뉴욕

골든스테이트 98-80 피닉스

LA 클리퍼스 89-76 미네소타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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