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35)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생애 마지막 더비를 명예롭지 못하게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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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35)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후반에 교체 투입되었다가 들어간 지 38초 만에 상대 안드레 에레라의 발목을 고의로 질끈 밟았다가 퇴장당했다. 사진은 레드 카드를 받은 제라드가 캡틴 완장을 떼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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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버풀의 캡틴 스티븐 제라드(35)가 22일(현지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 후반에 교체 투입되었다가 들어간 지 38초 만에 상대 안드레 에레라의 발목을 고의로 질끈 밟았다가 퇴장당했다. 사진은 레드 카드를 받은 제라드가 캡틴 완장을 떼고 있는 모습. ⓒAP/뉴시스
라드는 23일(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의 안필드에서 열린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에 후반에 교체 투입됐다.
그는 들어간 지 38초 만에 레드카드를 받는 진풍경을 연출했다.
상대 안드레 에레라가 거친 태클을 시도하자 보복하듯이 에레라의 발목을 고의로 질끈 밟았기 때문이다.
제라드는 올 시즌이 끝나면 미국 프로축구 메이저리그의 로스앤젤레스 갤럭시로 떠난다.
오래 기억될 리버풀의 영웅으로서 오랜 숙적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의 더비를 초라하게 마무리했다.
리버풀은 결국 1-2로 졌다.
제라드는 경기 후 스카이스포츠와의 인터뷰에서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며 “판정이 옳았고 동료와 팬을 실망시킨 책임을 지겠다”고 말했다.
그는 “그 사안에 대해 더 입을 열 수도 없다”며 “동료와 팬들에게 사과하러 여기 (방송 카메라 앞에) 나왔다”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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