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홍 속사권총 비공인 세계신기록

김준홍 속사권총 비공인 세계신기록

임병선 기자
입력 2015-04-27 00:18
수정 2015-04-27 03:19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한화회장배 전국대회 25m 38점 획득

김준홍 연합뉴스
김준홍
연합뉴스
진종오(36·kt)와 함께 내년 리우데자네이루올림픽 금메달을 정조준하는 김준홍(25·KB국민은행)이 비공인 세계신기록을 수립했다.

김준홍은 지난 25일 경남 창원국제사격장에서 열린 한화회장배 전국대회 남자 일반부 25m 속사권총에서 38점을 획득, 자신이 2013년 9월에 세운 한국신기록(33점), 지난해 6월 마제티 리카르도(이탈리아)가 중국 베이징월드컵에서 작성한 세계신기록(35점)을 뛰어넘었다. 이날 그의 기록은 한국신기록으로는 인정됐지만 국제대회가 아니기 때문에 세계기록으로 공인되지 않는다.

소속팀의 선배 오창윤(28)은 30점, 송종호(24·상무)는 26점으로 각각 은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했다.

김준홍은 같은 종목 단체전에서 장대규, 오창윤, 김대웅과 1736점으로 금메달을 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지난 23일 고등부 50m 권총을 우승한 인천아시안게임 2관왕 김청용(18·청주 흥덕고)도 이날 10m 공기권총에서 금메달을 따 대회 2관왕에 올랐다. 남자 일반부 50m 소총복사에서는 권준철(27·상무)이 206.2점을 기록해 1위에 올랐고, 김준현과 전동주(이상 IBK기업은행)가 각각 205.8점, 184.0점으로 2위와 3위를 차지했다.

한편 임신 6개월의 몸으로 2주 전 창원국제월드컵에 출전해 리우올림픽 출전 쿼터를 놓쳤던 정미라(28·화성시청)는 26일 여자 일반부 50m 소총 3자세 출전을 포기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샀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2015-04-27 27면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