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축구 레알 마드리드, 알메리아 꺾고 선두 추격

스페인 축구 레알 마드리드, 알메리아 꺾고 선두 추격

입력 2015-04-30 15:26
수정 2015-04-30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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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가 알메리아를 완파하고 선두 FC바르셀로나와의 간격을 좁혔다.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4-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알메리아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왼발 중거리포로 골 득점에 성공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4-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레알 마드리드와 알메리아의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왼발 중거리포로 골 득점에 성공한 후 세리머니를 하고 있다.
AP/뉴시스
레알 마드리드는 29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2014-2015 스페인 프로축구 프리메라리가 34라운드 알메리아와의 홈 경기에서 3-0으로 이겼다.

27승1무6패가 된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82로 1위 FC바르셀로나(승점 84)를 승점 2 차이로 추격했다. 두 팀의 잔여 경기는 4경기로 똑같다.

결승 골은 전반 44분에 나왔다. 페널티 지역 정면에서 알메리아 수비수가 머리로 걷어낸 공을 레알 마드리드의 하메스 로드리게스가 달려들며 그대로 왼발 중거리포로 연결했다.

기선을 제압한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4분에 상대 자책골로 점수 차를 벌렸고 후반 39분에는 알바로 아르벨루아의 쐐기 득점으로 3-0을 만들었다.

레알 마드리드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는 이날 선발로 출전해 90분을 모두 뛰며 슈팅을 무려 9차례나 시도했으나 골을 기록하지 못했다.

이번 시즌 리그 득점 순위에서 39골을 기록 중인 호날두는 38골의 리오넬 메시(FC바르셀로나)와의 간격이 그대로 유지됐다.

노르웨이의 17세 유망주 마틴 외데가르드는 이날 레알 마드리드의 출전 선수 명단에 이름을 올렸으나 경기에 나오지 않았다.

1998년생인 외데가르드는 올해 1월 추정 이적료 약 400만 유로(약 50억원)에 노르웨이 리그에서 레알 마드리드로 팀을 옮긴 선수다.

지난해 8월 노르웨이 국가대표로 아랍에미리트와의 평가전에 출전해 노르웨이 성인 대표팀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우기도 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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