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들리는’ 첼시, 모리뉴도 ‘흔들’…히딩크 거론

‘흔들리는’ 첼시, 모리뉴도 ‘흔들’…히딩크 거론

입력 2015-10-26 14:43
수정 2015-10-26 1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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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첼시가 시즌 부진을 면치 못하면서 조제 모리뉴 감독의 경질 가능성이 제기됐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5일(현지시간) 첼시가 웨스트햄과의 2015-2016 EPL 10라운드에서 1-2로 패하면서 모리뉴 감독이 쫓겨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로만 아브라모비치 구단주가 계속되는 부진에도 3주 전 모리뉴 감독에 대한 공개 지지를 밝혔지만, 이사회에서 교체 검토가 이뤄지고 있다는 것이다.

첼시는 지난 시즌 EPL 챔피언에 올랐지만, 이번 시즌에는 3승2무5패로 20개 팀 중 15위로 처지며 최악의 시즌을 보내고 있다.

이번 주 스토크시티와 캐피털원컵, 리버풀과 EPL 11라운드 홈 경기를 앞두고 있는 첼시는 그 결과에 따라 모리뉴 감독이 팀을 떠날 수도 있다.

차기 감독으로는 카를로 안첼로티 전 레알 마드리드 감독과 거스 히딩크 전 네덜란드 축구대표팀 감독이 단기 옵션으로 거론된다고 이 신문은 전했다.

안첼로티 전 감독은 AC밀란(이탈리아)을 두 차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우승에 올려놓았으며, 2013년 6월 레알 마드리드 지휘봉을 잡고 2013-2014 시즌 UEFA 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오르면서 명장으로 인정을 받았다.

그러나 정규리그에서는 2013-2014 시즌 3위, 2014-2015 시즌에는 바르셀로나에 밀려 준우승하고 무관에 그치면서 지난 6월 경질됐다.

한국 축구를 월드컵 4강으로 이끌었던 히딩크 전 감독은 2009년 첼시의 임시 감독을 맡기도 했으며, 최근까지 네덜란드 축구대표팀을 이끌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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