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라포바는 이겼지만 팀은 졌다”..체코, 러시아 꺾고 페드컵 우승

“샤라포바는 이겼지만 팀은 졌다”..체코, 러시아 꺾고 페드컵 우승

입력 2015-11-16 17:33
수정 2015-11-16 17: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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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마리아 샤라포바와 체코 페트라 크비토바와의 15일(현지시간) 경기
러시아 마리아 샤라포바와 체코 페트라 크비토바와의 15일(현지시간) 경기
체코가 여자테니스 국가대항전 페드컵에서 2년 연속 우승했다. 체코는 15일(현지시간) 체코 프라하에서 열린 2015 페드컵 결승전(4단1복식) 러시아와 결승에서 3-2로 승리했다.

전날 1,2단식에서 양팀 에이스인 페트라 크비토바(6위·체코)와 마리아 샤라포바(4위·러시아)가 1승씩 따낸 가운데 이날 이틀째 경기에서도 두 나라는 2-2까지 팽팽히 맞섰다.
3단식에서 샤라포바가 크비토바를 2-1(3-6 6-4 6-2)로 물리쳐 러시아가 승기를 잡는 듯했지만 4단식에서 체코 카롤리나 플리스코바(11위)가 러시아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28위)를 2-0(6-3 6-4)으로 잡아 승부는 마지막 복식으로 넘어갔다.

마지막 복식에서 체코는 플리스코바와 바르보라 스트리코바 조가 출전해 러시아의 파블류첸코바-엘레나 베스니나 조를 2-1(4-6 6-3 6-2)로 꺾고 우승을 확정했다.

ⓒ AFPBBNews=News1이미경 기자 btf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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