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로2016 본선 대진 확정...이탈리아·벨기에 ‘죽음의 조’

유로2016 본선 대진 확정...이탈리아·벨기에 ‘죽음의 조’

입력 2015-12-13 11:35
수정 2015-12-13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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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프랑스에서 열릴 2016 유럽축구선수권대회(이하 유로2016) 본선 대진표가 확정됐다.

13일(한국시간) 새벽 파리에서 진행된 대회 조추첨 결과 개최국 자격으로 A조에 배정된 프랑스는 내년 6월10일 개막전에서 루마니아와 맞붙게 됐다.

A조에는 프랑스와 루마니아 외에도 스위스와 알바니아가 포함됐다.

유로2016 본선은 24개 팀이 4개 팀씩 6개조로 나뉘어 조별 예선을 치른다.

가장 경쟁이 치열한 ‘죽음의 조’는 전통의 강호 이탈리아가 포함된 E조다.

E조에는 이탈리아 외에도 벨기에와 스웨덴, 아일랜드가 소속됐다. 벨기에는 2000년 대회 이후 처음으로 유로 본선에 진출했지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첼시의 공격수 에덴 아자르를 앞세워 현재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위에 올라 있는 강팀이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가 뛰는 스웨덴과 FIFA 랭킹 31위인 아일랜드도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잉글랜드와 웨일스, 러시아, 슬로바키아가 경쟁하는 B조도 결과를 예측하기 힘든 접전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

3회 연속 우승을 노리는 스페인은 체코, 터키, 크로아티아와 함께 D조에 소속됐고, 브라질월드컵 우승팀 독일은 폴란드, 우크라이나, 북아일랜드와 함께 C조에 배정됐다.

F조에서는 포르투갈과 오스트리아, 헝가리, 아이슬란드가 경쟁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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