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씨름 이주용, 여섯 번째 한라장사

설날씨름 이주용, 여섯 번째 한라장사

입력 2016-02-08 16:35
수정 2016-02-08 16:35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주용(수원시청)이 2016 홍성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개인 통산 여섯 번째 한라장사에 올랐다.

이주용은 8일 충남 홍성군 홍주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린 한라급(110㎏ 이하) 결승전(5전3승제)에서 이승욱(구미시청)을 3-0으로 가볍게 제치고 우승했다.

지난해 9월 추석장사대회 이후 5개월 만에 거둔 우승이다.

이주용은 4강전에서 우승후보 박정진(증평군청)을 2-0으로 가볍게 물리치고 결승에 진출했다.

상대는 처음으로 결승에 오른 이승욱이었다.

첫째 판에서 힘으로 이승욱을 모래판에 주저앉힌 이주용은 둘째 판에서도 끌어치기를 성공, 2-0을 만들었다.

이주용은 셋째 판에서 밀어치기로 이승욱을 모래판에 쓰러뜨려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승욱은 8강에서 이준우(현대코끼리씨름단), 4강에서 최성환(의성군청) 등 한라장사에 올랐던 선수들을 차례로 꺾었지만 이주용에게는 완패를 당했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