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공격수 가레스 베일이 이번 주말 부상에서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고 영국 매체 BBC가 5일(이하 한국시간) 보도했다.

지난 1월 스포르팅 히혼과의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20라운드 홈 경기에서 전반 45분을 뛴 후 다리에 통증을 호소하며 교체된 베일은 6일 셀타 비고와의 28라운드 경기를 앞두고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베일은 1월 18일 부상 이후 애초 3주간 결장이 예상됐지만, 회복이 늦어지면서 50일 가까이 그라운드를 밟지 못했다.

베일이 리그와 컵 등 8경기를 건너뛰는 사이 레알 마드리드는 리그 7경기 중 4경기만 승리하며 선두 바르셀로나(승점 69)에 승점 12가 뒤진 3위에 그쳤다.

베일은 이번 시즌 13골 8개 어시스트로 득점 랭킹 10위에 올랐다. 부상 전 8경기에서는 11골을 넣으며 절정의 골감각을 과시하기도 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