즐라탄, 홈경기서 해트트릭…시즌 30골 고지 등정

즐라탄, 홈경기서 해트트릭…시즌 30골 고지 등정

입력 2016-04-03 10:56
수정 2016-04-03 10:5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프랑스 프로축구 리그1 파리 생제르맹(34·PSG)의 스트라이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가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은 즐라탄이 2일(현지시간) 파리에서 열린 니스와의 홈경기에서 3골을 몰아넣으면서 팀의 4-1 승리의 주역이 됐다고 보도했다.

이로써 즐라탄은 올 시즌 리그1 26경기에서 30골을 기록하게 됐다. AC밀란에서 PSG로 이적한 2012-13시즌 34경기에서 30골을 기록한 뒤 3시즌만의 30골 고지 등정이다.

이날 경기에서 즐라탄은 0-0으로 맞선 전반 15분 동료 다비드 루이스가 상대 수비를 넘겨 찔러준 전진 패스를 잡은 뒤 페널티지역 안에서 반대쪽 골대 구석으로 공을 차넣었다.

즐라탄은 1-1로 맞선 전반 34분 프리킥 상황에서 키커로 나서 오른발로 18m짜리 슈팅을 성공시키면서 다시 팀에 리드를 안겼다.

즐라탄은 3-1로 사실상 승부가 결정된 후반 37분 쐐기골을 추가하면서 해트트릭을 완성했다.

올 시즌이 끝난 뒤 PSG와 계약이 만료되는 즐라탄은 축구 선수로서 적지 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변함없는 활약을 펼치면서 각국 구단의 관심을 끌고 있다.

중국의 한 구단으로부터 주급 100만 파운드(약16억4천만원)를 주겠다는 러브콜을 받은 즐라탄은 프리미어리그 구단들에 주급 60만 파운드(9억9천만원)를 요구한 것으로 알려졌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