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날두, 햄스트링 부상으로 라요전 결장

호날두, 햄스트링 부상으로 라요전 결장

입력 2016-04-23 10:25
수정 2016-04-23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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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로축구 레알 마드리드의 간판스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가 햄스트링 부상 확진 판정을 받았다.

레알 마드리드는 23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병원검사 결과 호날두가 오른쪽 넓적다리 근육에 부상에 부상을 입었다고 나왔다”고 밝혔다.

이로써 호날두는 이날 라요 바예카노와의 리그 35라운드 원정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됐다.

스페인 매체 아스는 지네딘 지단 레알 마드리드 감독이 경기 전 기자회견에서 “호날두가 라요 전에 출전하지 않을 것”이라면서 “호날두는 항상 출전 의지를 보이지만 이번에는 홈에 머물 것”이라고 말했다고 전했다.

지단 감독은 라요 전이 설사 컵대회 결승전이라 하더라도 호날두를 무리해서 출전시키지는 않을 것이라 덧붙였다.

이어 “27일 맨체스터 시티와의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4강전에 출전할 수 있는지는 보겠다”고 말해 결장 기간이 길어질 수도 있음을 시사했다.

호날두는 21일 리그 34라운드 비야레알과의 홈경기에서 팀의 3-0 승리를 이끌었지만 경기 종료 직전 햄스트링 부위에 통증을 호소하며 벤치로 걸어나갔고, 의료진이 급히 그의 상태를 체크했다.

이후 호날두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환하게 웃고 있는 ‘셀카’ 사진을 올리며 “모든 것이 좋다. 응원해줘서 고맙다”고 밝혔지만 결국 레알 마드리드에서 뛴 일곱 시즌 중 47번째로 경기에 나설 수 없게 됐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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