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탄불 테러 피한 핀수영선수단, 30일 오후 6시 귀국

이스탄불 테러 피한 핀수영선수단, 30일 오후 6시 귀국

입력 2016-06-30 10:36
수정 2016-06-30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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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 자살폭탄테러로 현지에 머물렀던 핀수영 국가대표 선수단이 30일(한국시간) 오후 6시에 귀국한다.

대한수중·핀수영협회 관계자는 30일 “선수단은 30일 오전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에서 터키항공 TK090편을 타고 출발했다. 인천국제공항에 오후 6시쯤 도착할 예정”이라며 “선수단 전원의 건강엔 이상이 없다”라고 말했다.

핀수영 국가대표 선수단 17명(임원 3명, 선수 14명)은 22일부터 29일까지 그리스 볼로스에서 열린 제19회 세계핀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 뒤 귀국 길에 올랐다.

선수단은 이스탄불 아타튀르크 공항을 경유해 한국으로 향할 예정이었지만, 착륙 직전 자살 폭탄 테러가 일어났다.

선수단은 인근 호텔로 대피한 뒤 30일 귀국길에 올랐다.

대표팀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5개, 은메달 4개, 동메달 3개를 획득해 35개 참가국 중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이관호(대전체육회), 김태균(광주체육회), 장예솔(부산체육회)은 세계신기록을 수립했으며 김가인(경북도청)은 2개의 은메달, 신진희(부산체육회)는 한국 신기록을 세우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유경헌, 최민지(이상 충남체육회)도 한국신기록을 세웠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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