급성 백혈병 투병 이광종 감독 별세…향년 52세

급성 백혈병 투병 이광종 감독 별세…향년 52세

김유민 기자
김유민 기자
입력 2016-09-26 10:46
수정 2016-09-26 10:46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이광종 전 감독 별세
이광종 전 감독 별세 급성 백혈병과 싸워온 이광종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26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52세. 2016.9.26 [연합뉴스 자료사진]
급성 백혈병으로 투병 중이던 이광종 전 올림픽 축구대표팀 감독이 26일 새벽 별세했다. 향년 52세.

이 전 감독은 지난해 1월 22세 이하(U-22) 대표팀을 이끌고 출전한 2015 킹스컵 도중 고열 증세로 중도 귀국했고, 검사 결과 급성 백혈병 진단을 받았다. 이후 올림픽 대표팀 사령탑에서 물러나 강원도에서 요양해왔다.

빈소는 삼성서울병원 장례식장 5호실이다.

한편 이 전 감독은 대한축구협회의 유소년 전임 지도자 1기 출신으로 축구 유망주 발굴과 지도에 힘쓰며 각급 연령별 대회에서 큰 성과를 내왔다.

2009년 국제축구연맹(FIFA) 17세 이하(U-17) 월드컵 8강, 2012년 아시아축구연맹(AFC) 19세 이하(U-19) 선수권대회 우승, 2013년 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 8강 진출, 그리고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대표팀을 이끌고 28년 만에 금메달을 따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이번 '카카오톡 업데이트' 여러분은 만족한가요?
15년 만에 단행된 카카오톡 대규모 개편 이후 사용자들의 불만이 폭증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을 내려받을 수 있는 구글 플레이스토어와 애플 앱스토어에는 “역대 최악의 업데이트”라는 혹평과 함께 별점 1점 리뷰가 줄줄이 올라왔고, 일부 이용자들은 업데이트를 강제로 되돌려야 한다며 항의하기도 했다. 여론이 악화되자 카카오는 개선안 카드를 꺼냈다. 이번 개편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1. 개편 전 버전이 더 낫다.
2. 개편된 버전이 좋다.
3. 적응되면 괜찮을 것 같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