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준환, 피겨 주니어 GP 7차 대회 출격…‘GP 파이널 도전’

차준환, 피겨 주니어 GP 7차 대회 출격…‘GP 파이널 도전’

입력 2016-10-04 16:25
수정 2016-10-04 1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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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피겨 남자 싱글 기대주 차준환(휘문중)이 이번 시즌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최종 대회인 7차 대회에 출전해 그랑프리 파이널 진출권 획득에 도전한다.

대한빙상경기연맹은 4일 “차준환이 5~8일까지 독일 드레스덴에서 열리는 2016-2017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 주니어 그랑프리 7차 대회에 나선다”며 “여자 싱글에서 임은수(한강중)가 나선다”고 밝혔다.

차준환은 자신의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 데뷔전이었던 3차 대회에서 총점 239.47점으로 ISU 공인 역대 주니어 최고점 기록을 세우며 단숨에 2018년 평창 올림픽 기대주로 인정을 받았다.

이에 따라 차준환은 이번 7차 대회 성적을 통해 이번 시즌 그랑프리 시리즈에 출전한 선수 가운데 성적이 가장 좋은 6명이 출전하는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 확보를 다투게 된다.

차준환은 3차 대회 우승으로 현재 랭킹포인트 15점을 확보했다.

주니어 그랑프리 시리즈가 6차 대회까지 치러진 가운데 최종전인 7차 대회를 앞두고 미국의 빈센트 저우가 랭킹 포인트 24점으로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의 마지노선인 6위에 랭크됐다.

차준환은 이번 7차 대회에서 3위(랭킹 포인트 11) 이내에 들면 무난히 그랑프리 파이널 출전권을 따낸다.

다만 랭킹포인트 9점이 주어지는 4위를 하면 다른 선수와 랭킹 포인트 합계가 동률이 될 수 있어 ‘경우의 수’를 따져야 하는 상황을 맞을 수 있다.

지금까지 국내 선수 가운데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에 출전했던 선수는 2014-2015시즌에 출전했던 이준형(단국대)이 유일하다.

여자 싱글에 나서는 임은수는 지난 5차 대회에서 4위를 차지, 이번 대회에서 첫 메달권 진입에 도전한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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