격투기 선수 송가연, 언론매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 제공 받아

격투기 선수 송가연, 언론매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 제공 받아

장은석 기자
입력 2016-10-14 17:01
수정 2016-10-14 17:01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이미지 확대
미녀 파이터 송가연
미녀 파이터 송가연 BNT 뉴스제공
이종격투기 선수 송가연(22)이 한 격투기 전문매체 대표로부터 수천만원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향신문에 따르면 지난 13일 오후 서울 중앙지법에서 열린 송가연과 수박이엔엠의 첫 공판에서 이와 같은 사실이 나타났다.

이날 공판에는 원고인 송가연이 참석한 가운데 양측이 증거물 등을 제출했다.

피고 측 변호사는 수박이엔엠이 송가연에게 충분한 정산을 해왔음을 입증할 증거물로 은행으로부터받은 송가연의 금융입출금내역을 증거물로 냈다.

이때 송가연의 입금 내역에 한 언론사의 대표가 송가연에게 수천만원의 돈을 송금해 온 사실이 드러났다.

공판이 끝난 뒤 송가연은 취재진에게 “제가 어려운 처지에 놓인 것을 알고 선의로 주신 돈”이라며 “이런 게 문제가 될 것이라고는 생각지 못했다”고 설명했다.

송가연은 지난해 소속사인 ‘수박이엔엠이 매니지먼트로서의 의무를 다하지 않고 출연료 또한 제대로 주지 않았다’는 등의 이유로 계약을 해지해 달라는 소를 제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우리 국민의 평균 수면 시간이 관련 통계 작성 이후 처음으로 줄었다. 잠을 이루지 못하는 사람의 비율도 크게 늘었다. 반면 유튜브와 넷플릭스 등의 이용자가 늘면서 미디어 이용 시간은 급증했다. 결국 SNS와 OTT를 때문에 평균수면시간도 줄었다는 분석이다. 당신은 하루에 SNS와 OTT에 얼마나 시간을 소비하는가?
1시간 미만
1시간~2시간
2시간 이상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