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붙잡는다’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논의 임박

‘손흥민 붙잡는다’ 토트넘, 손흥민과 재계약 논의 임박

입력 2018-03-17 10:59
수정 2018-03-17 1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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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이 ‘손흥민 붙잡기’에 일찌감치 나섰다. 손흥민(26)은 최근 잉글랜드 프로축구 무대에서 절정의 골 감각을 뽐내고 있다.
손흥민. AFP 연합뉴스
손흥민.
AFP 연합뉴스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17일(한국시간) “토트넘이 손흥민과 새로운 계약을 논의할 준비를 마쳤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논의가 몇 주 내로 시작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손흥민은 독일 분데스리가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다 2015년 8월 토트넘으로 이적했다.

당시 2020년까지 5년 계약을 맺어 아직 계약 기간이 2년 넘게 남은 상태인데, 이미 재계약 논의가 거론되는 건 그의 최근 경기력이나 팀 내 위상과 무관하지 않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등 각종 대회에서 올 시즌 18골을 터뜨려 토트넘 공격의 핵으로 입지를 굳혔다. 특히 12일 본머스와의 프리미어리그 경기 2골을 포함해 최근 4경기에서 7골을 폭발해 주목받고 있다.

스카이스포츠는 “손흥민은 이미 팀에서 중요한 존재가 됐고, 해리 케인이 발목 부상으로 한동안 결장하면서 토트넘은 손흥민에게 의존하게 될 것”이라며 그의 입지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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