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신수, 출격 준비 ‘이상 무’…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맹타

추신수, 출격 준비 ‘이상 무’…2안타 1볼넷 1타점으로 맹타

강경민 기자
입력 2018-03-27 15:30
수정 2018-03-27 15:30
  • 기사 읽어주기
    다시듣기
  • 글씨 크기 조절
  • 댓글
    0

<<경기 결과 추가합니다.>>타율 0.273에서 0.304로 3할 회복

‘추추트레인’ 추신수(36·텍사스 레인저스)가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정규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범경기에서 맹타를 터트렸다.
추신수
추신수
추신수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 주 알링턴의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8 MLB 시범경기 신시내티 레즈전에 6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 2타수 2안타 1볼넷 1타점 1득점으로 활약했다.

100% 출루에 성공한 추신수의 시범경기 타율은 0.273에서 0.304(46타수 14안타)로 올라 3할을 회복했다.

전지훈련지인 애리조나를 떠나 홈 구장인 글로브 라이프 파크로 돌아온 텍사스는 정규시즌 개막을 사흘 앞두고 ‘베스트 라인업’을 가동했다.

추신수는 그간 출전했던 테이블세터가 아닌 6번 타자 자리에서 연결고리 역할을 맡았다.

추신수의 방망이는 1회부터 깔끔하게 돌아갔다.

1회 말 터진 노마 마자라의 투런포로 팀이 3-0으로 앞선 가운데 타석에 들어간 추신수는 신시내티 선발 타일러 말레의 2구 슬라이더를 때려 중견수 앞 안타로 출루했다.

그러나 루그네드 오도어 타석에서 2루 도루를 시도하다가 잡혀 더그아웃으로 돌아갔다.

3-4로 역전을 허용한 3회 말 두 번째 타석에서는 시원한 장타로 경기에 균형을 맞췄다.

2사 1루에서 다시 말레와 상대한 추신수는 5구 포심 패스트볼을 때려 좌익수 쪽 2루타로 동점 적시타를 터트렸다.

팀이 6-4로 앞선 5회 말 세 번째 타석에서는 볼넷을 골라낸 뒤 대주자 조시 모건과 교체됐다.

텍사스는 신시내티에 6-5로 승리해 시범경기 8승(22패)째를 챙겼다.

연합뉴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close button
많이 본 뉴스
1 / 3
'새벽배송 금지'에 대한 여러분의 생각은 어떤가요?
민주노총 택배노조의 ‘새벽배송 금지’ 제안을 두고 논란이 거세지고 있다. 노동자의 수면·건강권을 지켜야 한다는 주장과, 새벽 배송을 원하는 노동자들의 ‘일할 권리’, 민생경제를 지켜야 한다는 반발이 정면으로 맞붙고 있다. 여러분은 어떤 생각을 갖고 계신가요?
1. 새벽배송을 제한해야 한다.
2. 새벽배송을 유지해야 한다.
광고삭제
광고삭제
위로